1회용 마스크 착용법 앞뒤 구분
1회용 마스크 착용법 앞뒤 구분
몇년에 한번씩 이렇게 마스크 대란이 찾아옵니다. 신종플루였을 때 그리고 메르스에 이어 지금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온 지구가 들썩들썩 합니다.
그래도 지금 구입해서 쓰고 있는 마스크들은 입체형이라 앞뒤 구분 잘 되어 있는데요, 1회용 마스크 쓸 때마다 어디가 앞인지 어디가 뒤인지를 모르겠더라구요.
주말에 어디 근처 나가야 하는데 세수도 제대로 안했고 만사 귀찮다 할 때는 이 1회용 마스크 그리고 야구모자 하나 눌러쓰면 천하무적입니다. 어디라도 갈 수 있습니다. 그런 목적으로 카톤으로 구입해 놓고 있어서 요즘 같은 시국에서도 응급시 사용할 수 있습니다.
TV에서 이런저런 사람들 나와서 1회용 마스크 써도 괜찮다는 사람도 있고 별 도움 안된다는 사람들도 있고 여러 말들이 많더라구요. 그리고 꼭 한번 쓰고 버려야 하나 어쩌나 하는 것에 관해서도 말들이 많습니다.
안쓰는 것보다는 나을테니 쓰는 것이 좋을테고, 1회용 마스크 50매에 3~5천원 하던 때에는 한번 사용한 것 그냥 버려도 괜찮았겠지만 지금 대란이 일어난 kf 94, 80등의 마스크는 아무리 싸다 해도 하나에 2000원 이상인 경우가 많습니다.
밑에 돈이 숨 못 쉴만큼 돈 남아돈다면 1회용 마스크 라고 하니 일회용으로만 쓰지 하고 한번 쓰고 버리겠지만 요즘은 구하기도 힘들고 사실 너무 비싸서 한번 쓰고 버릴려면 손이 떨릴 지경입니다.
하여튼 좀 비싸게 주고 산 1회용 마스크 들은 앞뒤 구분이 잘 되더라구요. 입 부분이 볼록하게 돌출되어 있고 접혀 있어서 펴서 끼기 딱 좋게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이 50매들이 1회용 마스크 또는 덴탈마스크 등은 딱 꺼내서 봤을 때 파란색 나는 부분과 하얀색 나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그것을 꺼내 들고는 어디가 앞이고 어디가 뒤냐? 앞뒤 구분이 안되냐? 며 고민을 합니다.
1회용 마스크 들여다보면서 나름 생각하기를 봉제선 처럼 보이는 부분, 즉 양쪽 끝 부분을 봤을 때 끈이 안쪽으로 들어가 있는 부분이 안이겠지 라고 생각했습니다. 옷을 입을 때도 시접처리되어 있는 부분이 안으로 들어가는게 당연하잖아요.
즉 1회용 마스크 딱 꺼내서 쳐다보았을 때 고무줄처럼 생긴 그 끈 부분이 밖으로 보이는 쪽이 바깥쪽으로 보이도록 착용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나는 여태까지 거꾸로, 반대로, 뒤집어서 썼다는 이야기입니다.
이 끈이 밖으로 보이도록 되어 있게 1회용 마스크 착용해야 즉 마스크 끈의 접착면이 바깥쪽으로 나오도록 써야 합니다.
저처럼 끈의 접착면이 안쪽으로 들어가도록 쓰고 있다면 이것은 거꾸로 쓰고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1회용 마스크 착용하면 끈이 마스크의 위아래를 잡아당기는 역할만 할 뿐입니다.
끈 접착면이 안쪽으로 들어가도록 착용했을 경우와 끈 접착면이 바깥쪽으로 나오도록 해서 한번 1회용 마스크 써보세요. 그러면 그 차이를 분명하게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끈 접착면이 바깥쪽으로 나오도록 제대로 착용하면 끈이 위아래로 잡아당기는 역할을 하면서 1회용 마스크 옆면이 얼굴에 딱 맞게 붙습니다.
하지만 끈 접착면이 안쪽으로 들어가게 착용하면 끈이 위아래로 잡아당기면서 1회용 마스크 옆면의 가운데 부분이 들뜨게 됩니다. 즉 써봤자 별 소용이 없다는 거죠.
그리고 요즘은 1회용 마스크 또한 코 부분에 철사같은 게 들어있어서 꼭꼭 코 옆을 눌러 줄 수 있게 되어 있는데요, 혹시 와이어가 없는 마스크라면 주름잡은 부분이 밑으로 내려가도록 해서 착용합니다.
그럼 총정리 해 볼까요? 1회용 마스크 착용법 제대로 알아보겠습니다. 끈 접착면이 바깥쪽으로 나오게 하고 와이어가 없는 경우라면 주름잡은 부분이 아래로 가도록 착용합니다. 이것이 올바른 착용법 입니다.
아무리 1회용 마스크 라고는 해도 없어서 진짜 옷소매에 기침하는 것 보다는 이것이라도 쓰고 다니는 것이 좋겠지요? 저는 전문가가 아니라 좋다 나쁘다 한번쓰고 버려야한다 몇번 써도 된다는 것은 모르겠습니다. 말 하는 사람마다 또 다르기도 하구요. 그냥 바르게 앞뒤 위아래 구분이라도 잘 하고 착용하는 것을 선택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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