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화병 증상과 자가진단테스트

by remoni 2019. 12. 30.

화병 증상과 자가진단테스트 




한국인 특유의 정신질환이라고도 하는, 옛날에는 주로 어머니나 할머니들에게서 나타나는 것이라 여겨졌던 이 화병이 지금은 남성들에게서도 그리고 젊은 사람들에게서도 많이 볼 수 있는 정신 증상이라고 보여집니다. 일반적으로는 또 우울증과도 비슷하다는 화병 증상 어떻게 나타날까요? 

분노와 스트레스를 분출시키지 못하고 가슴 속에 묻어 두고 있다가 생긴다는 증상인데 다른 나라에서는 문화의존증 증후군, 풍토병 중에 하나로 화병 증상 분류하기도 합니다. 문화의존증 증후군이란 특정 지역과 민족, 문화에서 발생하기 쉬운 정신장애이며 풍토병은 한정된 지역에서 반복되는 질환을 말합니다. 

주로 중년여성에게서 많이 나타나는 화병 증상 이라는 것은 이혼, 흡연, 음주를 하고 있는 사람에게서 더 높은 확률로 나타난다고 했지만 최근은 2,30대의 젊은 사람들 그리고 남자들에게서도 많이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회사원의 약 90% 정도 되는 사람이 화병에 걸렸다고 하는 설문조사결과도 있다고 합니다. 



대표적인 화병 증상 으로는 가슴이 답답하고 잠을 제대로 잘 수 없으며 호흡이 곤란해지기도 하며 소화기관에서 이상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또한 손발이 저리고 성욕이 감퇴하고 탈모증상과 계속되는 피로감, 식욕이 사라지고 의욕도 없으며 우울감을 느끼게 됩니다. 

이러한 화병 증상 심해지면 자살충동까지도 느끼게 되는데 최근 우리나라의 자살률이 높아진 것도 이와 무관하다고는 볼 수 없습니다. 화병이 더 발전하게 되면 우울증과 공황장애 등으로까지 이어지게 될 가능성도 높아지게 됩니다. 

화병 증상 나타나게 되는 원인은 몇가지가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우리나라 특유의 정신질환이라는 말이 있는 것처럼 유전적인 요인도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보다는 스트레스가 가장 큰 원인이 됩니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스트레스를 받고 살고 있습니다. 특히 결혼, 이혼, 취직, 직장생활 등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게 되는데 인간관계가 가장 큰 스트레스 원인이 되고 화병 또한 이러한 관계 속에서 나타나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사람들이 즐기는 매운 맛은 통증과 혀, 위, 뇌까지 손상을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캡사이신 같은 매운 성분이 뇌에 영향을 줘서 화병 같은 것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화병 증상 나타나는 원인 중 회사원들의 설문조사에서 1위는 상사나 동료들과의 인간관계에서 나타나는 갈등이었습니다. 이외에도 과다한 업무와 성과에 따른 스트레스, 인사고과에서의 불이익, 이른 출근과 잔업 등으로 인한 수면부족 그리고 해고 당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 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만성피로, 조울증, 탈모, 호흡곤란, 공황장애 등으로 화병 증상 표출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직장인들 뿐만 아니라 취업준비생들에게서도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서 우리나라 젊은이들의 자살률 상승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우울증은 스트레스로 인한 신경전달물질의 이상으로 생긴다면 화병 증상 이라는 것은 분노를 표출하지 못하고 담아두고 있다가 그런 감정이 몸으로 나타나게 되는 차이가 있는데 위에서도 말했듯이 여러가지 증상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화병 증상 대략적으로 살펴보았지만 우울증과 아주 흡사해서 사실 구분하기가 힘들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아래의 자가진단테스트 항목에 증상을 대입해서 확인해 보면 좀 더 알아차리기 쉬울 수 있습니다. 





숨 쉬는 것이 힘들고 가슴이 답답하고 빨리 뛰는 증상, 명치가 답답하고 뭔가가 걸린 듯하면서 소화가 안되는 증상, 특별한 이유가 없는데도 갑자기 금방이라도 죽을 것 같다는 공포감, 숙면을 못하고 쉽게 잠이 들지도 않으면서 자꾸 깨는 증상, 두통과 어지러움, 입과 목이 자주 마르며 식욕이 떨어지고 갑자기 화가 나면서 분노가 치밀어 오르는 증상 그리고 사소한 아무렇지도 않은 일에 짜증나고 신경질이 나는 증상 중에서 2개 이상의 증상이 6개월 이상 지속된다면 화병 증상 일 수 있습니다. 

네이버 어학사전에 따르면 억울한 마음을 삭이지 못해 간의 생리 기능에 장애가 생겨 머리와 옆구리가 아프고 가슴이 답답하면서 잠을 못자는 병을 화병 증상 이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참는게 미덕이라는 옛날부터의 관습으로 인해 우리는 감정을 그대로 드러내는 것은 터부시되어 왔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계속 분노를 담아두고만 있다가는 언젠가는 터지고 맙니다. 감정을 다 드러내고 살 수는 없지만 그러한 분노와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건전한 방법을 찾아야하고 내 이야기를 들어 줄 사람과 환경을 찾아내야 할 것입니다. 

이전에는 이런 화병 증상 있어도 치료약은 없고 오로지 심리적인 문제로 치부해 왔지만 지금은 약물치료와 정신치료를 통해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어쩔 수 없는 심리적인 문제인 것도 맞으므로 환자가 스스로 이겨낼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하는 것이 가장 큰 문제해결의 키포인트라고 볼 수 있습니다. 

댓글